아리수는 서울의 수돗물 브랜드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서울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철저한 정수 처리와 함께 미네랄, 유해물질 농도 등을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수돗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리수의 영양 성분과 이를 마실 때 신체에 미치는 영향,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목차
- 아리수의 주요 성분과 장단점
- 아리수는 유해성분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 그런데 아리수가 통하는 수도관 내부 상태는 어떨까?
- 그렇다면 수도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은 무엇이 있을까?
- 아리수를 더욱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 결론
1. 아리수의 주요 성분과 장단점
- 미네랄: 아리수에는 다양한 미네랄이 소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돗물의 미네랄 농도는 천연 미네랄 워터보다 낮지만,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칼슘: 칼슘은 뼈와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분입니다. 아리수에 포함된 칼슘은 체내 칼슘 수치를 유지하고, 장기적인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돕고 심혈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리수의 마그네슘 함유량은 적지만, 마그네슘이 결핍된 사람들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칼륨: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아리수의 칼륨 성분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조절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염소: 염소는 수돗물 소독을 위해 투입되는 성분으로, 세균과 병원균을 제거하여 물의 안전성을 높입니다. 다만 염소의 잔류 성분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소화기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불소: 불소는 치아 건강을 돕기 위해 첨가되며, 충치 예방에 기여합니다. 적절한 불소 농도는 치아 보호에 도움을 주지만 과량 섭취 시 뼈와 치아의 과민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아리수는 유해성분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서울시는 정수 처리 과정에서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약물 잔류물을 철저히 제거하며,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치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주기적인 수질 검사를 통해 대부분의 유해물질 농도는 기준치 이하로 관리되고 있으며 따라서 안심하고 아리수를 마셔도 된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3. 그런데 아리수가 통하는 수도관 내부 상태는 어떨까?
수도관 내부는 항상 물이 흐르거나 차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습기가 유지됩니다. 이로 인해 오래된 수도관이나 부식된 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수도관에서는 일부 유해 물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그렇다면 수도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은 무엇이 있을까?
- 납: 오래된 수도관에는 납이 함유된 재질이 사용된 경우가 있습니다. 납이 서서히 물로 녹아 나올 수 있으며 특히 산성이거나 염소가 많이 포함된 물일수록 납이 용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구리: 구리 재질의 수도관에서도 구리 성분이 미량 용출될 수 있습니다. 높은 농도의 구리는 위장 장애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철: 철 재질의 관에서 녹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물에 녹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철 자체는 건강에 큰 유해를 미치지는 않지만, 과량 섭취 시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바이오필름: 습기가 많은 수도관 내벽에는 바이오필름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바이오필름은 세균들이 모여 형성된 막으로, 물의 흐름이 느린 구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특히 수도관 내부에 생기는 이 바이오필름에는 레지오넬라균, 대장균, 녹농균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레지오넬라균: 호흡기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으로, 물 속에서 번식하며 특히 고온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 대장균: 오염된 물이나 바이오필름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장 질환과 소화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트리할로메탄: 염소로 소독한 수돗물에서 염소와 유기물질이 반응하여 생성될 수 있는 부산물입니다. 트리할로메탄은 발암 가능성이 있는 화합물로 알려져 있어 특히 오래된 관에서는 염소와 유기물의 반응이 늘어나면서 농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클로로포름: 염소 처리된 물에 유기물과의 반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높은 농도로 노출 시 간과 신경계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5. 아리수를 더욱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1) 끓여마시기
아리수를 끓이면 염소 성분이 증발하여 위장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끓인 물은 일부 미네랄이 소실될 수 있습니다.
2) 정수기 사용
정수기는 염소 및 기타 미세물질을 제거하여 더욱 깨끗한 물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정수기 필터에 따라 미네랄이 제거될 수도 있으니 미네랄 필터가 장착된 정수기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3) 레몬 첨가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며 물에 상큼한 맛을 더해 물을 더 맛있게 마실 수 있습니다.
4) 생강 첨가
생강을 약간 첨가하면 항염증 효과가 있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특히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5) 민들레 차
민들레 뿌리와 잎에는 칼륨, 칼슘, 철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뇨 작용을 통해 체내 독소 배출을 돕고, 간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칼륨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체내 수분 균형
6) 미네랄이 풍부한 허브 첨가
로즈마리나 바질 같은 허브를 물에 넣어 우려 마시면 소량의 미네랄이 물에 녹아 나와 상쾌한 맛과 향과 함께 미네랄 보충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로즈마리는 철분과 칼슘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유익합니다.
7) 페퍼민트 차
페퍼민트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어 신경과 근육 기능을 돕고 소화를 촉진합니다. 그리고 위장 안정에 도움을 주며, 소화 불량을 완화하는 데 유용합니다.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취침 전에도 마실 수 있습니다.
6. 결론
서울의 수돗물인 아리수 자체는 서울시에서 유해성분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리수가 통하는 수도관 내부의 위생 문제까지는 아마 해결하지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아리수와 같은 수돗물을 마실 때는 꼭 필터를 이용하여 물을 한 번 걸러낸 후 마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영양적 가치가 있는 첨가물을 넣어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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