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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요즘 청소년 발육 속도, 건강에 괜찮은 걸까?

by 에이지리스 2024. 11. 23.

최근 몇 년간 아이들의 발육 속도가 빠르다는 소식이 뉴스와 연구 자료를 통해 종종 들려옵니다. 평균 키가 커지고, 사춘기가 빨리 찾아오는 등 신체적인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는 모습은 부모들에게 큰 관심사입니다. 그러나 과연 이러한 현상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걸까요? 이 글에서는 현대 아이들의 빠른 발육 속도에 숨겨진 문제점과 그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과거와 다른 현대 청소년들의 환경
  2. 빠른 발육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3.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4. 결론

청소년

 

1. 과거와 다른 현대 청소년들의 환경

1) 현대 식단의 변화

현대 아이들의 식단은 과거와 크게 달라졌습니다. 고칼로리, 고당분 식품이 쉽게 접근 가능하며, 가공식품의 소비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 당분 섭취의 증가: 음료수, 간식, 패스트푸드 등에서 과도한 설탕 섭취는 인슐린과 성장 호르몬을 과도하게 자극해 성장을 촉진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고당 식단은 세포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텔로미어 단축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 가공식품의 영향: 조금 주제에 벗어나는 내용이지만 성장기 아동들이 자주 섭취하는 인스턴트 음식은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고 트랜스 지방, 첨가물이 많아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환경 요인과 내분비 교란물질

환경 호르몬(내분비 교란물질)은 체내 호르몬 체계를 방해해 조기 발육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비스페놀 A(BPA): 플라스틱 제품, 캔 음식 포장재에서 발견되며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시킵니다.
  • 프탈레이트(Phthalates): 플라스틱 가소제로 사용되며, 성장호르몬 및 성호르몬의 조기 분비와 관련이 있습니다.

 

3) 스트레스와 생활 습관

만성 스트레스는 부신피질호르몬(코르티솔)을 증가시켜 성장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 수면 부족: 성장 호르몬은 수면 중 특히 깊은 잠(REM 단계) 동안 가장 활발히 분비되는데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배달 음식학업

2. 빠른 발육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위 목차에 의하면 청소년들은 빠른 성장을 겪고 있지만 그것이 올바른 성장이 아닌 것을 지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비정상적인 성장이 어떤 부정적 영향을 끼칠까요?

1) 성장판 조기 닫힘
성장판이 빨리 닫히면 예상 키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춘기의 호르몬 분비가 지나치게 빠르게 일어나면서 성장판의 골화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2) 조기 성숙으로 인한 심리적 문제
빠른 신체 변화는 또래 친구들과의 심리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존감 저하와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3) 성인병 발병 위험 증가
어린 시절의 비만은 성인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대사 증후군: 당분과 고지방 섭취 증가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
  • 심혈관계 질환: 체중 증가와 높은 혈압으로 심장 질환 위험 증가.

4) 노화의 가속화
세포 노화의 지표인 텔로미어가 단축되면서 조기 노화가 촉진됩니다. 이는 빠른 성장 속도가 필수적인 신체 자원을 조기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3.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예, 뻔한 내용입니다.
 

1) 적절한 식단 관리

  •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 항산화 성분이 세포 손상을 예방.
  • 단백질 섭취: 적절한 근육 성장과 회복을 돕는 단백질 공급.
  • 당분과 가공식품 제한: 저당분 간식과 자연식품 위주의 식단 구성.


2) 생활 습관 개선

  • 운동: 적당한 유산소와 근력 운동은 성장판 자극과 건강한 성장을 돕습니다.
  • 수면: 하루 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통해 성장 호르몬 분비 극대화.


3) 환경 요인 최소화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사용.

운동하는 청소년샐러드

 

4. 결론

거리에 떡볶이, 피자, 햄버거 등 인스턴트식품에는 언제나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층들이 붐빕니다. 또 한국의 청소년들은 학업이라는 스트레스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배달 문화로 인한 플라스틱 용기를 통해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지요.
외식과 배달 음식을 줄이고 가끔이라도 집에서 건강하게 요리를 해 먹는 습관이 들여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밖에서는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음식에 조미료 등 각종 화학 첨가물을 넣기 때문에 음식이 맛은 있어도 건강에 좋을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청소년기에는 학업으로 인해 바쁠 시기이니 이때는 부모가 어느 정도 지원을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리되지 않은 날 것, 샐러드 같은 것도 자주 먹이고 치킨을 먹고 싶다 하면 생 닭은 따로 구매해서 튀기는 것이 아닌 에어프라이어 등을 이용해 구워서 먹는 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
귀찮은 것도 사실이지만 미래의 건강을 위해서는 꼭 들여놓아야 할 습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