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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는 갑 오징어 효능을 알아보자. 그냥 오징어(살오징어)랑 어떤 차이가 있을까?

by 에이지리스 2025. 4. 18.

목차

1. 갑오징어 정의, 제철
2. 갑오징어의 주요 영양성분
3. 갑오징어 효능
4. 갑오징어 섭취 시 주의할 점과 부작용
5. 갑오징어를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6. 갑오징어 vs 살오징어 비교
7. 결론


1. 갑오징어 정의, 제철

갑오징어는 연체동물문 두족강에 속하는 생물로, 흔히 말하는 ‘오징어’와는 다소 다른 생물학적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살오징어(창오징어, 무늬오징어 등)와 달리 몸 안에 단단한 내부 껍질인 '갑(cuttlebone)'을 지니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갑은 부력 조절에 쓰이며, 그로 인해 물속에서 보다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갑오징어는 특히 봄과 가을에 많이 잡히며, 산란기를 전후로 영양 상태가 가장 좋습니다. 주로 바닷물의 수온이 적절한 시기, 수심 20~100m의 얕은 바다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2. 갑오징어의 주요 영양성분

아래 표는 갑오징어 100g당 주요 영양성분을 정리한 것입니다.

영양소 함량 효능
열량 85kcal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
단백질 17.9g 근육 생성, 면역력 유지
지방 1.4g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으로 건강에 이로움
탄수화물 0.7g 매우 낮은 함량으로 저탄수 식단에 적합
콜레스테롤 224mg 신경세포 기능 유지에 도움, 다만 과잉 섭취 주의
나트륨 230mg 체액 균형 조절, 다만 고혈압 환자는 주의
칼륨 273mg 나트륨 배출 촉진, 혈압 조절
칼슘 32mg 뼈 건강 유지
마그네슘 45mg 근육 이완, 스트레스 완화
221mg 에너지 대사, 뼈 건강
철분 0.8mg 빈혈 예방, 산소 운반
아연 1.2mg 면역력 증진, 세포 회복 촉진
셀레늄 44.8μg 항산화 작용, 노화 방지

 

비타민 구성 성분

비타민 함량 (100g당) 효능
비타민 A 15μg RAE 시력 보호, 면역력 강화
비타민 B1 (티아민) 0.05mg 에너지 대사 촉진
비타민 B2 (리보플라빈) 0.08mg 세포 성장, 피부 건강
비타민 B3 (나이아신) 2.2mg 혈액순환, 콜레스테롤 조절
비타민 B12 1.3μg 신경계 유지, 빈혈 예방
비타민 E 1.2mg 항산화 작용, 세포 보호

갑오징어

3. 갑오징어 효능

1) 면역력 강화에 미치는 영향

갑오징어에 풍부한 단백질(17.9g/100g)과 아연(1.2mg), 셀레늄(44.8μg)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특히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면역 반응을 향상시켜 줍니다.

2) 뇌 건강과 기억력 향상 효과

갑오징어는 비타민 B12(1.3μg), 오메가-3 지방산(소량)이 포함되어 있어 뇌세포의 기능 유지와 신경 전달 물질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이는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노년기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근육 및 뼈 건강에 기여하는 성분

갑오징어에는 칼슘(32mg), 인(221mg), 마그네슘(45mg)이 포함되어 있어 뼈의 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육 유지 및 성장에 효과적입니다.

4) 피부 및 노화 방지에 관련된 효능

비타민 E(1.2mg)와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아미노산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에 긍정적입니다.

5) 다이어트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이유

갑오징어는 저열량(85kcal/100g) 식품으로, 포만감을 주는 고단백 성분 덕분에 체중 조절에 매우 적합합니다. 지방은 낮고 탄수화물도 거의 없어 체지방 증가를 걱정하지 않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건강 효과 관련 영양소 설명
면역력 강화 단백질, 셀레늄, 아연 면역세포 활성화 및 항산화 작용
뇌 기능 향상 비타민 B12, 오메가-3 신경계 유지 및 집중력 강화
뼈·근육 건강 칼슘, 인, 마그네슘 골밀도 유지 및 근육 합성 촉진
피부·노화 방지 비타민 E, 셀레늄 세포 노화 억제, 피부 탄력 유지
체중 관리 저지방, 고단백 포만감 유도, 칼로리 부담 적음

4. 갑오징어 섭취 시 주의할 점과 부작용

1) 콜레스테롤 수치 주의

갑오징어는 100g당 콜레스테롤이 224mg으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이는 일반 성인의 하루 콜레스테롤 권장 섭취량(300mg)에 근접하는 수치이므로, 고지혈증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다른 고콜레스테롤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나트륨 함량

갑오징어 자체의 나트륨 함량은 230mg/100g으로 많지는 않지만, 조리 과정에서 간장, 소금 등 염분이 추가되면 나트륨 섭취량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나 신장 질환자는 조리 시 염분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알레르기 가능성

오징어류는 갑각류 및 연체동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식품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은 처음 섭취 전 소량으로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두드러기, 호흡곤란, 위장 장애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중금속 축적 가능성

해산물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수은이나 카드뮴 등 중금속이 갑오징어 체내에 일부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섭취량에서는 큰 문제는 없지만, 잦은 섭취보다는 주 1~2회 정도로 섭취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주의사항 관련 성분 설명
고콜레스테롤 주의 콜레스테롤 224mg 심혈관 질환자 섭취량 제한 필요
염분 과다 조리 나트륨 230mg 고혈압·신장질환자 주의 필요
알레르기 반응 단백질 오징어류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중금속 위험 미량 수은·카드뮴 과잉 섭취 시 누적 가능성

갑오징어

5. 갑오징어를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1) 생으로 먹을 때 vs 익혀서 먹을 때

- 생으로 섭취할 경우, 수용성 비타민(B군 등)과 미네랄이 가장 잘 보존됩니다. 다만 식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신선도 확인이 필수이며, 기생충이나 박테리아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위생적으로 처리되어야 합니다.

- 익혀서 섭취하는 경우, 조리 과정에서 일부 수용성 영양소가 손실되나, 소화율이 높아지고 감염 위험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 조리 방법에 따른 영양소 변화

조리 방법 영양소 변화 장점 단점
생 (회) 대부분의 영양소 보존 고단백, 고미네랄 위생 관리 필수, 기생충 위험
데치기 수용성 비타민 일부 손실 소화 잘됨, 안전함 맛과 식감 변화
구이 단백질 응고로 소화 용이 고소한 풍미, 지방 필요 없음 열에 약한 비타민 감소
조림 미네랄 손실 가능 (국물에 남음) 양념 흡수로 맛 증가 나트륨 과다 가능성
영양소 보존율 높음 담백함, 기름기 없음 조리 시간 필요
튀김 고열로 단백질 구조 변화 바삭한 식감 지방, 칼로리 증가

3) 갑오징어 섭취를 위한 추천 팁

-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찜이나 구이입니다. 찜은 영양소 손실이 적고 담백한 맛이 나며, 구이는 맛과 영양 모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 조림이나 튀김은 맛은 좋지만, 나트륨과 열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가끔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생으로 섭취할 경우, 냉동을 통한 기생충 제거나 위생적인 손질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6. 갑오징어 vs 살오징어 비교

1) 영양성분 비교 표 (100g 기준)

영양소 갑오징어 살오징어 차이점
열량 85kcal 92kcal 살오징어가 약간 높음
단백질 17.9g 16.1g 갑오징어가 더 풍부
지방 1.4g 1.0g 비슷하나 갑오징어 약간 많음
탄수화물 0.7g 0.4g 차이 적음
콜레스테롤 224mg 233mg 살오징어가 더 높음
나트륨 230mg 275mg 살오징어가 더 많음
칼슘 32mg 28mg 갑오징어가 약간 높음
마그네슘 45mg 40mg 갑오징어 우세
221mg 210mg 큰 차이는 없음
철분 0.8mg 0.5mg 갑오징어가 더 풍부
아연 1.2mg 1.0mg 갑오징어 우세
셀레늄 44.8μg 41.5μg 갑오징어 우세

2) 효능과 용도 차이

- 갑오징어는 단백질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 체력 회복, 면역력 강화, 피부 개선 등에 좋습니다. 특히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강해 구이, 찜, 회에 적합합니다.

- 살오징어는 지방과 열량이 약간 더 많고, 말려서 먹는 경우가 많아 저장성과 간편성이 높습니다. 또한 볶음, 탕, 말린 오징어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비교 항목 갑오징어 살오징어
단백질 높음 보통
칼로리 낮음 약간 높음
콜레스테롤 낮음 다소 높음
고소하고 쫄깃 담백하고 부드러움
요리 용도 회, 찜, 구이 볶음, 건조, 탕

3) 맛과 식감의 차이

- 갑오징어는 도톰하고 탄력 있는 식감으로,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집니다.

- 살오징어는 조직이 부드러워 조리 시 양념이 잘 스며들며 가볍게 익혀도 맛이 납니다.

두 오징어 모두 건강에 유익하지만, 섭취 목적과 요리법에 따라 선택하면 좋습니다. 갑오징어는 고급 요리 재료로, 살오징어는 일상적인 식단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갑오징어 구이살오징어
갑오징어 구이(왼쪽)와 살오징어(오른쪽)

7. 결론

솔직히 갑오징어나 살오징어나 영양적으로 그리 큰 차이는 없어 보이네요.

식감의 차이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아무튼 둘 다 몸에 좋은 것도 사실 같습니다.

오징어 부류는 인 성분 함량이 높은 것 같습니다. 에너지 대사나 뼈 건강에 좋아 성장기 아이들에게 꽤나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