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에이지리스 2024. 10. 27. 02:57

 

 


목차

1. 혈당과 건강의 관계

2.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

3. 혈당을 낮추는 대표적인 음식

4. 혈당을 높일 수 있는 위험한 영양소와 음식

5. 생활 속 혈당 관리 요령


 

1. 혈당과 건강의 관계

혈당은 우리 몸에서 세포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포도당의 농도를 나타냅니다.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 있고, 이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음식은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며, 특히 저당지수(GI)가 낮은 음식과 특정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들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올바른 음식 선택은 혈당 조절을 위한 핵심입니다.

혈당 측정

2.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와 그 기능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음식의 소화와 흡수를 느리게 하여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여 식사 후 과식이나 간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특히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며, 귀리, 콩류, 당근, 사과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백질: 단백질은 혈당을 직접적으로 높이지 않으며, 식사에 포함했을 때 탄수화물의 흡수를 느리게 하여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막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식사 후 포만감을 증가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저당지수(GI) 식품: 저당지수 식품은 소화가 느리게 일어나며, 그 결과 혈당이 서서히 상승합니다. 보리, 현미, 귀리 같은 통곡물은 GI가 낮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녹색 채소, 견과류, 통곡물 등이 있으며,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염증을 억제하여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제는 특히 인슐린의 작용을 돕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합니다.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베리류, 다크 초콜릿, 녹차 등이 있습니다.

 

 

3. 혈당을 낮추는 대표적인 음식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각기 다른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혈당 관리에 기여합니다.

 

녹색 채소 (예: 시금치, 브로콜리): 녹색 채소는 저당지수 식품으로,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이 채소들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특히 시금치와 브로콜리에는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어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콩류 (예: 병아리콩, 렌틸콩): 콩류는 식이섬유와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키는 동시에, 단백질이 많아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병아리콩과 렌틸콩은 저당지수 식품으로 혈당 급상승을 방지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통곡물 (예: 귀리, 현미, 보리): 통곡물은 정제되지 않은 곡물로,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키는 복합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특히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식이섬유가 있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며, 보리는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견과류와 씨앗 (예: 아몬드, 치아 씨앗, 호두):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키며, 특히 아몬드와 호두는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치아 씨앗은 오메가-3 지방산과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 조절에 탁월합니다.

베리류 (예: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베리류는 자연 당분이 낮고,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염증을 억제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베리류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인슐린 기능을 개선하여 혈당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계피와 같은 향신료: 계피는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사 후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다른 음식에 소량 추가해도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와 같은 건강한 지방: 올리브유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며,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건강한 지방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역할도 해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고구마와 같은 복합 탄수화물: 고구마는 복합 탄수화물로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도록 돕는 음식입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유익하며, 감자보다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사과와 같은 저당분 과일: 사과는 섬유질과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고 천천히 오르도록 돕습니다. 특히, 사과의 껍질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이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샐러드
혈당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샐러드

 

4. 혈당을 높일 수 있는 위험한 영양소와 음식

아래의 영양소와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경향이 있어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정제 탄수화물: 정제 탄수화물은 가공 과정을 거쳐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제거된 탄수화물로,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올립니다. 정제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식으로는 흰쌀, 흰 빵, 면류, 과자 등이 있으며, 이들은 혈당 지수가 높아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이나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과 액상과당: 설탕과 액상과당은 체내에서 빠르게 혈당을 상승시키는 단순당으로,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예: 사탕, 초콜릿, 소프트 드링크, 디저트)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체내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당뇨병 합병증 위험을 높입니다. 액상과당은 특히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경향이 강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랜스 지방과 포화 지방: 트랜스 지방은 혈당을 직접적으로 상승시키지는 않지만,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체내 염증을 유발하여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듭니다. 트랜스 지방은 주로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튀긴 음식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당뇨병 환자와 위험군에게 매우 해롭습니다. 포화 지방 역시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염증을 증가시키고, 혈관 건강을 해쳐 당뇨와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적정량 이상을 피해야 합니다.

고당지수(GI) 식품: 고당지수(GI) 식품은 소화와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져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킵니다. 흰쌀밥, 감자, 밀가루 제품(흰 빵, 파스타)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고당지수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식후에도 혈당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좋지 않습니다. 저당지수(GI) 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빵
혈당을 높일 수 있는 위험한 탄수화물

5. 생활 속 혈당 관리 요령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 섭취: 혈당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려면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일정하게 먹고, 특히 적절한 양의 간식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뻔한 이야기죠?

혈당 조절을 위한 조리법과 조리 팁: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면 소화가 느려져 혈당 상승이 억제됩니다. 예를 들어, 통곡물은 흰쌀보다 가공되지 않은 상태로 섭취할 때 혈당 상승 속도가 느립니다. 또한, 튀긴 음식보다는 찌거나 구운 조리법을 선택해 지방 섭취를 줄이면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운 요리
구운 요리

 

 

주위에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을 보면 아직까지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어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젊을 때 미리미리 식습관 관리를 통해 당뇨 예방을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